포스코 더샵, 브랜드 리뉴얼 후 울산 첫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5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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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번영센트로’ 투시도
‘더샵 번영센트로’ 투시도
리뉴얼 브랜드 적용한 새로운 더샵, 더샵 번영센트로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2002년 출시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새로운 더 샵은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철과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더샵갤러리 홍보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더샵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울산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남구 야음동 487-8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더샵 번영센트로’는 울산에서 리뉴얼된 브랜드 로고 ‘더샵 3.0’이 적용되는 첫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7개동 6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건설되며 59㎡A/B, 75㎡A/B,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울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뛰어난 곳이지만 경기침체에 따라 4년간 신규분양이 없어 남구에 새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18년에 입주한 인근의 대현1,2차 더샵이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는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리뉴얼 브랜드로 분양되는 이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샵 번영센트로’는 모든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번영로, 수암로, 삼산로 등 시내외를 잇는 간선 도로망에 트램 2호선의 개발호재까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반경 2km 이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시설과 남구청 등 공공기관은 물론 도산초·대현초·야음중·대현고·신선여고 등 교육인프라를 가깝게 누린다. 도심의 편리함과 함께 선암호수공원과 신선산이 1km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뒤편에 여천천이 있어 자연과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번영센트로는 무엇보다 포스코건설이 새롭게 리뉴얼한 더샵 브랜드가 적용돼 아파트 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며 “대현1,2차 더샵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 아파트브랜드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번영네거리 인근에 건립되며 6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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