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위터의 ‘팩트체크’ 시스템을 비판하며 트위터의 정책담당 임원 사진이 실린 뉴욕포스트 1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는 26일 11월 대선에 관한 자신의 트윗에 트위터가 ‘사실확인 요망’ 딱지를 붙이자 거세게 반발했고 28일 소셜미디어 기업의 권리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에 29일 트위터는 미 전역의 흑인 시위에 대해 “약탈이 시작되면 발포도 시작될 것”이라고 쓴 대통령의 트윗에 “폭력 미화 행위 등으로 운영 원칙을 위반했다”는 경고문을 붙이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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