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코로나 여파로 1년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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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계룡시가 9월 개최할 예정이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1년 연기됐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기 방침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내 개최는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외 군악대와 6·25전쟁 참전용사, 외국인 관광객이 참가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예매권은 모두 환불 조치키로 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9월 18일부터 17일 동안 계룡시 일원에서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코로나19#1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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