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 최초 유엔과 범지구적 캠페인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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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범지구적 대화에 LG유플러스가 동참한다.

LG유플러스는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국내 통신사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엔 창설 100주년 글로벌 비전 수립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은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유엔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구체적 협력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소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U+멤버스’ 및 ‘U+고객센터’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UN75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비전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관련 자료 제공 및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온라인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야기될 미래 사회 전망을 포함해 △2045년 원하는 세상 △미래에 영향을 끼칠 세계적 변화 혹은 위협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파트너십은 UN75 담당 파브리지오 혹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이 LG유플러스에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사업’ 관련 서신을 전하며 4월 말 성사됐다. 혹쉴드 특보는 서신에서 “UN75는 국제 협력과 변화와 관련해 가장 의미 있는 범지구적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193개 유엔 가맹국 내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LG유플러스의 영향력과 통신 기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UN75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상생경영#경영#기업#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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