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인천 초교서 돌봄 지원…학생 전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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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7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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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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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인천의 한 초등학교 돌봄 지원 인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해당 학교 학생들이 전원 귀가했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물류센터 직원 A 씨(29)가 지난 21일과 22일 인천 동구 만석초등학교에서 돌봄 지원 업무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만석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방역 당국의 통보를 받고 이날 첫 등교한 1~2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중단한 뒤 귀가 조치 했다.

A 씨는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쿠팡 부천 신선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이후 지난 26일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 씨와 접촉한 학생 수 10명을 파악해 따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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