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대 해상훈련 ‘림팩’에 함정 2대 파견…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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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4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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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열린 림팩(RIMPAC·환태평양군사훈련) 모습. © AFP=뉴스1
2014년 열린 림팩(RIMPAC·환태평양군사훈련) 모습. © AFP=뉴스1
해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 참가 규모를 축소한다.

해군관계자는 24일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는 8월17~31일 열리는 림팩에 7600t급 이지스 구축함과 4400t급 구축함을 보낸다”면서 “이는 직전 2018년 림팩 참가와 비교해 규모가 축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 림팩은 2018년 6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열렸다. 이때 해군은 7600t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4400t급 구축함 대조영함, 1200t급 잠수함 박위함, P-3 해상초계기 1대, 해병대 40여명 등을 보냈다.

올해 훈련을 주도하는 미 해군도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이미 통상 1개월 이상인 훈련 기간을 약 2주로 단축했다.

한편 림팩은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으로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주도로 2년마다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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