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파키스탄 여객기 블랙박스 발견

뉴스1 입력 2020-05-23 23:21수정 2020-05-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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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발견됐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에어버스 A320 기종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여객기의 비행 데이터 기록기와 조종석 음성 녹음기 등이 모두 포함된 블랙박스가 전날 늦게 발견되어 조사위원회에 전달됐다.

앞서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항공기 안전 및 사고 조사 전문가들 4명이 참여한 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 이들은 한달 내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항공 사고는 일반적으로 여러 원인이 결합되어 발생한다고 말하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엔진 등 기체 결함이 유력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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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 측에 따르면 조종사는 사고 전 마지막 메시지에서 엔진 고장을 보고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객기가 첫 번째 시도에서 착륙 기어를 내릴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공 모니터링 웹사이트인 ‘liveatc.net’ 기록에 따르면 추락 몇 초 전에 조종사는 항공 교통 관제사에게 양쪽 엔진의 동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24세 남성 등 두 명을 제외하고 탑승한 97명이 모두 사망했다. 파키스탄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지난주 재개하자마자 이같은 비극을 맞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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