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숙인 서울, 머리로 2골 환호

조응형 기자 입력 2020-05-23 03:00수정 2020-05-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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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일류첸코에 첫골 내줬지만 황현수-오스마르 연속골로 역전
프로축구 서울이 포항에 역전승하며 2연승을 거뒀다.

서울은 2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포항과의 방문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17일 광주와의 안방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다.

서울은 전반 4분 수비수 김남춘과 골키퍼 유상훈의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이 흘렀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포항 일류첸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두 차례 코너킥 기회를 살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4분 박주영이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황현수가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 흐름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후반 27분에는 교체 투입된 주세종이 올려준 코너킥을 미드필더 오스마르(사진)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서울은 최근 발생한 ‘리얼돌 파문’으로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억 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싸늘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했다. 선수들이 축구에만 집중해 좋은 성과를 냈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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