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치는 대구혁신도시 의료 R&D(연구개발) 특구 내 증액 투자를 위해 전날 시청 별관에서 대구시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쓰리에이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체 면적 108만7000㎡ 규모의 첨단 의료 산업 단지인 대구 의료 R&D 특구에 302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2만3870㎡ 부지에 전체면적 2만1391㎡ 규모의 생산 공장 및 기술연구소 2개 동, 홍보전시관 및 사내기숙사 1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쓰리에이치는 척추 경혈용 지압 장치 특허를 바탕으로 온열 기능을 갖춘 지압 침대를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관련 10여 개의 기술특허, 국제인증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는 가정용 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대구 의료 R&D 특구 내에 새로 구축할 시설에서 신제품 개발과 생산량 증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절감했기에 어려운 시기 속 과감한 결정을 해주신 쓰리에이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의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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