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233만 가구 신청…예상보다 150만 가구↑

뉴스1 입력 2020-05-21 06:06수정 2020-05-21 06:0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News1
서울시는 지난 15일 마감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 결과 총233만 가구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시가 예상한 신청 인원인 150만 가구의 1.5배에 이르는 규모다.

시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 가운데 75%인 약164만 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5%는 소득기준 초과 등 사유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19일 기준으로 125만 가구(4258억원)가 재난기급생활비를 받았다. 지급완료율은 76%다. 지급방법은 선불카드가 96만건(3190억원)으로 약 76%를 차지했으며 서울사랑상품권(1068억원)은 23%였다. 나머지 신청자도 소득기준 적합자에 한해 오는 29일까지 모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용된 재난긴급생활비의 총액은 2107억원이며 대부분 생계형 소비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슈퍼마켓·편의점 등), 요식(음식점), 식료품(농수산물·정육점 등) 3개 업종 사용액이 전체 79%를 차지했다. 사용액은 선불카드 1540억원, 서울사랑상품권이 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사

시는 당초 예상보다 1,2인 가구 신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 원인은 중위소득(1인가구 175만7194원, 2인가구 299만1980원)보다 소득이 낮은 청년과 어르신층 가구 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제 지급대상 가운데 1,2인 가구가 약7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재난긴급생활비가 코로나19 재난국면에서 실제 타격을 입은 소규모 자영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돼 생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