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 메르스 경험 살려 인상적으로 코로나19 억제”

뉴시스 입력 2020-05-21 02:59수정 2020-05-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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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총회 결의안, WHO 역할과 백신 보편적 접근 강조"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시간) 한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경험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인상적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WHO에 사례 10만6000건이 보고됐다. 발병 이래 일일 최대치다. 겨우 4개국에서 약 3분의 2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며 “한국 같은 나라가 메르스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례를 발견, 격리, 검사, 치료하고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모습을 보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는 한국이 1차 유행을 억제한 뒤 지금은 신속하게 (감염자를) 식별하고 재발을 억누르고 있는 데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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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은 전날 제73차 연례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대해서는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증진하는 WHO의 핵심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백신과 진단장비, 치료제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위해 모든 장벽을 철폐하겠다는 회원국들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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