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강제 추진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5-21 03:00수정 2020-05-2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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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신규 확진, 9일만에 30명대로 늘어
지역사회 감염된 확진자가 24명
위험시설 등급 분류 지표도 마련중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완치율이 90%를 넘어섰다. 하지만 노래방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들에 대해 방역지침을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만1110명 중 1만66명이 격리 해제됐다. 전체 확진자의 90.6%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81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32명으로 전날(13명)보다 2배 넘게 늘었다. 9일 만에 30명대로 늘어난 것. 이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24명이었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삼성서울병원, 경기 용인시 강남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클럽, 노래방, 학원 등 고위험시설을 개별 위험도에 따라 세분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선 강제적인 방역지침을 부과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좀 더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별도로 분류해 강제적인 수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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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위험시설의 등급을 분류하는 구체적인 지표를 만들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얼마나 밀접·밀폐된 공간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밀도 있게 모이는지, 얼마나 많은 비말(침방울)을 만들어내는 행위를 하는지,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지, 몇 시간 정도 체류하는지 등의 지표를 가지고 보고 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제재와 더불어 방역지침을 잘 지킨 사업장에 대해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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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지역사회 감염#노래방#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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