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

박성진 기자 입력 2020-05-21 03:00수정 2020-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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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하던 김진표 불출마 선언
DJ정부때 정계입문… 대전서 6선
김상희, 첫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가운데 줄 왼쪽)과 김상희 의원(가운데 줄 오른쪽)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최다선인 6선의 박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4선의 김 의원은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최다선인 박병석 의원(68·6선)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의장직을 두고 경합을 벌였던 민주당 김진표 의원(73·5선)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다. 통상 4년의 임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맡는 국회의장직은 원내 다수당에서 가져간다. 박 의원은 21대 국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된다.

박 의원은 이날 ‘일하는 국회’ 만들기를 제1 과제로 꼽았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운영을 전면 혁신할 때가 됐다”며 “국회의장이 되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는 것을 첫째 사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 생업과 삶부터 제대로 지켜내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국가 개조 차원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속도가 생명이고, 여야를 초월한 국회의 소통이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대전 서갑에서 당선된 뒤 같은 지역에서 내리 6선을 했다.


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은 출마를 고심했던 5선의 변재일 이상민 의원의 양보 속에 단독 입후보한 4선의 김상희 의원(66·경기 부천병)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탄생하게 된 것. 충남 공주 출신인 김 의원은 박정희 정부 시절 학생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민주화운동, 여성운동, 환경운동 등에 몸담아 왔고, 2008년 18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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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더불어민주당#박병석#국회의장#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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