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옹호했던 검찰 간부, 이번엔…“이 기회에 윤미향 적극 홍보”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5-20 17:55수정 2020-05-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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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던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이번에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기회에 윤미향의 성과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 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전자 변이되신 분들의 프레임에 말려들어 부화뇌동할 필요 없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다. 민형사상 문제는 법률가님들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고 적었다.


이어 “오히려, 이번 기회에 그간 윤미향님이 성노예로 학대받으신 어머님들을 위해 어떠한 사업을 해서 어떠한 성과를 얻었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떠한 반향을 일으켰는지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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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성노예로 학대당한 어머님들에 대해서는 ‘소녀상 찾기’, ‘소녀상 세우기’, ‘소녀상과 함께 사진찍기’ 등 외에는 잘 모르고, 윤미향님이 누구였는지도 몰랐다”며 “네티즌님들도 윤미향님이 그간 성노예로 고생하신 할머님들을 위해 어떠한 훌륭한 일을 하셨는지 리서치해서 널리 공유해 달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왜 윤미향님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왜 매국으로 치부한 홍위병-돌격대주의자들에게 무서운 존재인지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검찰 내부 온라인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의 편파수사, 정치개입 부끄럽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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