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확진 잦아들까…이태원은 최대 ‘집단감염’ 사례로

뉴스1 입력 2020-05-20 14:21수정 2020-05-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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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소강세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이날 서울에서는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돼 100명이 되면서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에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없다”면서 “수술실 직원, 기숙사 전원 등 총 1207명에게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1207명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641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55명은 대기중이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확진자는 송파구(91년생 여성), 서초구(96년생 여성), 강남구(90년생 여성), 강북구(79년생 여성)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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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도봉구 01년생 남성, 강동구 88년생 남성, 동작구 99년생 남성이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0명이 됐다. 해외 접촉 관련(26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구로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98명)를 넘어서 서울에서 일어난 집단감염으로는 최대 규모가 됐다.

특히 도봉구 확진자는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지난 7일 밤 10시20분쯤 도봉구 창1동 소재 가왕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도봉 10번 확진자(2차 감염자)가 다녀갔던 곳이다. 시는 이 확진자를 3차 감염자로 보고 있다.

이른바 ‘n차 감염’ 사례가 또 다시 나오면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은 불씨가 완전히 진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예상한 통제범위 내에서 발생했다”면서도 확진자의 동선이 노래방 3곳, PC방 5곳과 포차 등 매우 길고 복잡해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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