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제보호종 ‘웃는 고래’ 상괭이 사체 또 발견

뉴스1 입력 2020-05-20 11:08수정 2020-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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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주 추자도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5.20 /뉴스1 © News1
제주 추자도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7시42분쯤 추자면 추자 담정수정 앞 해안가에 상괭이 사체가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육상으로 인양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55㎝, 둘레 86㎝, 몸무게 약 80㎏ 크기의 진회색 수컷 상괭이다.


이 상괭이 사체는 등, 지느러미 등에 일부 표피가 벗겨져 있으나 포획 및 부패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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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추자면사무소에 인계했다.

수줍게 미소 짓는 얼굴을 가졌다고 해서 ‘웃는 고래’라고 불리는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토종 소형 돌고래로 최대 2m까지 성장한다.

해양보호생물인 상괭이를 허가 없이 채집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금지되며,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했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린 모습을 발견할 경우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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