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비자 호감도 1위…관심도 1위는 ‘현대자동차’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5-20 09:50수정 2020-05-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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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완성차 5개사 분석
기아차 긍정률 45.97% 기록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중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기아자동차’로 나타났다.

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019년 11월19일부터 2020년 5월18일까지 6개월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에 대해 소비자 호감도 및 관심도를 조사했다.


분석대상 채널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다. 뉴스를 제외하고 국내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 4개의 SNS 채널 및 웹사이트 수천 개가 포함돼 소비자들의 동향을 거의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글로벌빅테이터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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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사는 기아자동차였다. 기아자동차의 긍정률은 45.97%, 부정률은 17.61%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는 28.36%였다.

순호감도 2위는 현대자동차로 25.83%를 기록했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 20.09%, 한국GM 16.30% 순이며, 쌍용자동차가 15.2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해당 자동차 회사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완성차 5개사에 대해 최근 6개월간 온라인 총정보량(소비자 관심도, 게시물 수)을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11월18일~2019년 5월18일)과 비교해 조사한 결과 ‘더 뉴 그랜저’와 ‘아반떼’ 등 상반기 베스트셀링 모델을 배출한 현대자동차가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5개사의 전체 총정보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의 총정보량은 지난해 동기(76만5012건)와 비교해 8.96%(6만8550건) 줄면서 완성차 5개사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4세대 쏘렌토 등이 선전한 기아자동차는 33만5359건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8973건에 비해서는 3.90%(1만3614건) 줄었다.

3위인 한국GM은 소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가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99건 0.98% 줄어든 25만1879건을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출시한 소형 SUV XM3가 히트상품 반열에 오르면서 총정보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4%(9649건) 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초대형 악재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계는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해 내수시장에서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병이 진정되면 국가 브랜드 위상 제고로 신차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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