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와치는 의료진이 환자가 원격으로 전송한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기기다. 지금은 ‘홀터 심전도 기기’를 24시간 가슴에 붙이는 방식으로 심전도를 측정하는데, 장비가 워낙 고가라 대형병원에서만 검사가 가능했다. 메모와치를 활용하면 심전도 검사를 동네 의원에서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휴이노 관계자는 “올해 안에 의료기관 등에 메모와치를 보급하기 위해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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