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가뭄… 4월 매매 전월 대비 32.3% 감소

이새샘 기자 입력 2020-05-20 03:00수정 2020-05-2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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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부동산 규제로 시장 위축
수도권 매매 거래량은 43.3% 감소
4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4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7만3531건으로 3월에 비해 32.3% 감소했고, 수도권은 3만6852건으로 전월 대비 43.3% 감소했다. 신고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2월 20일 이전에 계약한 경우 60일 이내, 2월 21일 이후에 계약하면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이처럼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된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2018년 9·13대책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했던 지난해 동월보다는 거래량이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고, 전국은 28.9%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9억 원 이하 주택이나 비규제지역 주택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6월 전 양도세 중과 완화 혜택을 받으려는 매물이 소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16건으로 전월 대비 14.8%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5.2% 증가했다. 이 중 월세 비중은 40.8%로 전월(40.7%)에 비해선 0.1%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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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수도권 주택#4월 거래량#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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