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3명 찾습니다”…태백시 동선파악 난항

뉴스1 입력 2020-05-19 11:09수정 2020-05-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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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이 지난 13일 강원 태백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제2차 대규모 유행 대비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태백시청 제공) 2020.5.14/뉴스1 © News1
강원 태백시가 최근 고양시 확진자 A씨와 관련해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해 나흘째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A씨는 홍대 앞 주점을 다녀온 뒤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대생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25분 태백을 출발한 시외버스를 제천에서 탑승해 고양 종합터미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시 태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한 7명 중 제천에서 하차한 3명은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없으나 원주에서 내린 4명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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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명 중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나머지 3명의 신원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이들 3명은 현금을 지불하고 탑승한 노부부 2명과 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한 1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해당 시외버스 10, 11, 12번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5일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동시에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다.

재난문자를 발송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3명에 대한 연락은 닿지 않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이들 3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제천시에 요청, 제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태백시는 이들 3명이 하차한 원주시에도 ‘필요한 경우 고양시와 연락해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도 보낸 바 있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다행히도 확진자 A씨가 평소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녔다보니 많은 접촉자들 중 또 다른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며 “다만 고양시에선 A씨의 가족만 밀접접촉자로 구분됐고 현재 역학조사를 종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한 차례 더 재난문자를 발송하거나 SNS 카드뉴스를 작성해 게시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태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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