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꿀잠’ 못자면 치매 위험 높아진다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5-20 03:00수정 2020-05-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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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시 치매 단백질 쌓이고 생체리듬 깨져 면역력까지 저하
생활습관 개선으로 숙면 취해야
shutterstock 제공
“제발 잠 좀 자봤으면 좋겠다….” 불면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불면증’ 환자는 2013년 대비 48.3% 증가했는데 6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2013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이다.

○ 수면부족은 면역력에 직접 영향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하며 쌓인 피로를 해소시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든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신체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불면증으로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고혈압, 당뇨,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우울증, 불안장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면역기능의 저하로 다른 질병에도 취약해진다.


숙면과 면역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팀에서 건강한 성인 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같은 공간에서 감기 바이러스를 노출시킨 후 감기 여부를 콧물 검체로 확인한 결과 실험 시작 전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참가자에 비해 6시간을 잔 경우는 4.2배, 5시간 이하의 잠을 잔 경우는 4.5배나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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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리듬이 지속돼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수면장애가 생기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 생긴 활성산소를 중화, 해독시키며 암세포에 대항하는 항종양 작용 등 우리 몸을 지키는 여러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잘 자는 것만으로도 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

노년기의 불면증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가 많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극심한 피로를 자주 느끼는 경우 ‘수면의 질’ 이 낮은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 노년기 수면부족 방치하면 치매 발병률 높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이 발병한다.

노인의 경우 불규칙한 수면 습관으로 줄어든 수면 시간뿐 아니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등 수면의 질적인 면에서 깊은 잠에 빠지는 시간이 줄면서 치매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 치매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다가 발병한다. 따라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숙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 잘 자려면 기상시간 지키는 게 중요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면은 신체 리듬이 일정해야 한다.

잠드는 시각보다는 깨는 시각이 일정해야 우리 몸은 정상적인 리듬을 찾는다. 몇 시에 잠들었는지에 상관없이 정해 둔 일정한 시각에 기상하는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낮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밤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잠 오는 데 도움이 된다.

잠들지 못하고 누워 뒤척이는 시간을 줄이고 잠이 올 때만 자리에 누워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의 효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활발히 분비되므로 이 시간 동안에는 깊은 잠을 자는 게 좋다.

○ 감태 추출물, 깊고 안정적인 수면시간 늘려


최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이 밝혀진 소재가 있다.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 추출물이다. 감태에는 해양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타닌(Phlorotann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있는 시간의 감소, 깊은 수면의 증가를 확인했다.

홍경천 추출물과 테아닌을 함께 섭취하면 마음의 안정과 피로 해소를 도와 좀 더 질 좋은 숙면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면의 질 개선에 관한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은 지표성분 디엑콜 30mg 섭취를 기준으로 받았다. 따라서 숙면을 위한 감태 추출물 선택 시 디엑콜 30mg 함유를 확인해야 한다.




▶ 25일까지 ‘꿀잠365’ 한 달분 추가 증정


일양약품㈜은 잠 못 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면 제품 ‘꿀잠365’를 출시했다.

‘꿀잠365’는 감태 추출물을 주원료로, 홍경천 추출물, 테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질 좋은 숙면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25일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꿀잠365’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한 달분을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건강한생활#건강#꿀잠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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