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WTO에 중국 ‘보리 반덤핑 관세’ 제소 검토

뉴스1 입력 2020-05-19 08:01수정 2020-05-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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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19일 중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리플프라우드 호주 농업 비상사태관리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권리를 유보하고 심판이 결정을 내리도록 하기 위해 WTO에 가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가 전날 호주산 보리에 대해 반덤핑 관세(73.6%) 및 반보조금(6.9%)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중국 측은 반덤핑 관세 부과 이유로 ‘호주산 보리가 자국 산업에 큰 피해를 입혔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실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의 발원지 논쟁에서 미국 편에 선 호주를 압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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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지난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각국 정상들에게 코로나19 발원에 대한 국제조사에 지지를 촉구한 이후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청징예 주호주 중국 대사가 “호주산 소고기와 와인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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