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메기 모양”…北 원산갈마 ‘관광 카트’ 가까이서 보니

뉴스1 입력 2020-05-19 07:21수정 2020-05-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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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1일 새로 개발했다며 공개한 관광용 카트. 이 카트들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배치될 예정이다. (선전매체 ‘서광’ 갈무리) © 뉴스1
북한은 최근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배치될 관광용 카트를 공개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새로 개발된 카트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권위 있는 당 기관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은 북한이 그만큼 관광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인 ‘서광’은 17일 자 기사를 통해 이 관광용 카트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소개했다.


서광에 따르면 ‘축전지차’로 개발된 이 카트들은 11인승과 17인승으로 나뉜다. 노란색의 11인승 카트는 게를 형상화했으며 은색의 17인승 카트는 메기를 형상화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원산이 바닷가인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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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 카트의 개발은 지난해 말 시작됐으며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핵심 부분들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였다”라고 말해 자력갱생 기조에 따라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카트가 제작됐음을 시사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전동기를 개발하고 평양버스공장에서 감속기와 차축을 생산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북한은 당초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올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까지 완공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완공 시기가 늦춰졌다.

다만 이 같은 관광 인프라 투입 소식과 공사 진척 사항에 대한 소식은 꾸준히 매체를 통해 전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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