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먹는다…코로나 예방”

뉴시스 입력 2020-05-19 06:35수정 2020-05-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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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위해 일주일 반 동안 복용" 돌발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과가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치료제로 띄운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감염 예방 차원에서 직접 먹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다.

18일(현지시간) CNBC,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지 알면 놀랄 거다”라며 “나도 그걸 먹게 됐다. 나는 지금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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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약을 “약 일주일 반(about a week and a half)” 동안 복용해 왔으며 백악관 의사가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백악관 의사에게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의사는 ‘대통령이 원하신다면 (좋다)’고 답했다”며 “나는 좋다고 했다. 많은 최전선 노동자들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많이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생산업체 주식을 소유하는 등 경제적인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이 나라 국민들의 상태가 좋아지면 좋겠다. 그들이 아프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걸 많이 먹고 있다. 예방책으로써 그렇다”고 주장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공식 입증되지 않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심장 질환 부작용을 이유로, 병원 밖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사용하는 데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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