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주변 카페-레스토랑,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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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서호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공연장, 쿠킹스튜디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서울 송파구는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석촌호수변 3층짜리 건물에 문화실험 공간인 ‘호수’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송파구는 석촌호수 일대를 수변복합문화 공간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민간이 맡아 운영하던 카페, 레스토랑의 계약이 만료되자 이 시설을 문화 예술 교육 등 주민 문화시설로 만들기로 했다. 문화실험 공간에는 공연전시장과 소규모 영화관, 쿠킹스튜디오, 악기라운지, 스마트 헬스케어존 등이 들어섰다. 카페로 운영되던 시설은 하반기 관객 참여형 소공연장으로 개관한다.

송파구는 문화실험 공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공연을 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석촌호수는 자연형 호수로 동호와 서호로 나뉜다. 동호에는 송파관광정보센터가, 서호에는 롯데월드와 카페,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석촌호수#주민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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