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재개 첫걸음”… KLPGA챔피언십 세계적 관심

강홍구 기자 입력 2020-05-19 03:00수정 2020-05-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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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역대 최고시청률 경신하고 유튜브 중계 영상도 조회수 16만
17일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동료들이 ‘거리 두기’를 지키며 꽃잎을 뿌리고 있다. 뉴시스
“여자 프로 골프는 경기 재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을 소개한 기사 제목의 일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 프로투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이처럼 골프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매체는 “라운드 전후로 선수들에겐 마스크 착용이 요구됐다. 선수들은 각자 별도의 식탁에서 식사했고 경기 뒤 포옹이나 악수는 팔꿈치를 부딪치는 것으로 대체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프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20)의 스토리, 우승 소감과 함께 향후 국내 대회 스케줄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 골프채널, ESPN 등 주요 매체도 라운드별 경기 결과 등을 다뤘다. 대회 중계를 맡은 SBS골프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어 자막 영상은 4개의 영상물을 합쳐 총 1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나흘 동안 평균 시청률은 0.646%(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대회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0.925%로 2016년 이후 4년 만에 투어 대회 최고 기록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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