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임을 위한 행진곡, 민주주의 ‘한류’…北 수출해야”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8 14:02수정 2020-05-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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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한류’”라며 “보수가 앞장서서 북한에 수출해야 할 노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진영은 5·18 정신을 적극 받아들이고 나아가 임을 위한 행진곡도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우리 당 지도부가 일부 당원의 5·18 폄훼에 대해 사과하고 광주를 방문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며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각에선 임을 위한 행진곡이 김일성 찬양곡 아니냐고 하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며 “북한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자체가 금지곡”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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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탈북자 출신의 태영호 당선자와 주성하 기자가 증언한 사실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민주주의 노래이기 때문에 북한에서 금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수정권 하에서 이 곡을 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논란이 된 것은 북한에 대한 보수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부끄러운 논란이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미 전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곡이 됐다”며 “홍콩시위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에서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이 평양에 울려퍼질 때까지 더 소리 높여 부르자. 보수가 앞장서서 이 곡을 북한에 수출하자”며 “평양에서 북한 민주화를 위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질 때 그때가 바로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때”라고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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