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39%…전월比 하락

뉴시스 입력 2020-05-18 12:08수정 2020-05-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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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대출 연체율 0.04%p↓
가계·기업대출 연체율 모두 내려
올해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39%로 다시 하락 전환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올해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0.43%)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두달 간 상승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역대 3월 중에서는 내림폭이 가장 적었다. 전년 동월(0.46%) 수준에 비해서는 0.06%포인트 하락했다.


3월 중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9000억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을 넘겨 연체채권 잔액(6조8000억원)이 6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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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은 은행의 보유자산 중 가장 중요한 대출채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대출채권 중 납입기일 내 상환되지 않고 연체상태에 있는 대출채권이 은행의 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3월 말 현재 가계대출 연체율(0.27%)은 전월 말(0.30%)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은 전월 말(0.21%) 대비 0.01%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0.44%)은 전월 말(0.51%)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 말(0.54%)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35%)은 전월 말(0.38%) 대비 0.02%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0.58%)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 말(0.35%) 대비 0.02%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분기 말에는 은행들의 회수활동이 평소보다 활발해지며 전월 대비 연체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매월 결산을 하긴 하지만 분기별로는 공시도 되기 때문에 은행들이 좀 더 신경써서 연체율 관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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