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에 마스크 씌워보니…코로나19 전염율 뚝 떨어져

뉴시스 입력 2020-05-18 12:05수정 2020-05-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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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 연구진, 마스크 효과 연구결과 공개
햄스터를 대상으로 마스크의 효능을 테스트해본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염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고의로 감염시킨 햄스터들과 건강한 햄스터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전염 차단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한쪽 우리에는 감염된 햄스터들을 넣고, 다른 한쪽 우리에는 건강한 햄스터들을 넣었다. 그리고 나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이 둔 두개의 우리 사이에 수술용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 감염된 햄스터 우리 쪽에 마스크 칸막이를 설치한 경우, 건강한 햄스터 우리에 마스크 칸 막이를 설치한 경우 등 3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해놓았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 후에 보니 마스크 칸막이가 없는 경우, 건강한 15마리 중 10마리(66.6%)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감염된 햄스터 우리에 마스크 칸막이를 설치한 경우, 바로 옆 우리에 있던 건강한 햄스터 12마리 중 2마리(16.7%)만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건강한 햄스터 우리에 마스크 칸막이를 설치했을 경우엔 감염된 햄스터가 4마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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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코로나 19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감염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들도 마스크를 쓰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특히 무증상일 경우 감염을 막는 마스크의 효과가 확실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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