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장 방문한 이재용 “과거에 발목 잡히면 미래 없어…선제적 대비해야”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5-18 10:43수정 2020-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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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中 시안서 현장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西安) 반도체 사업장을 찾으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시안 반도체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며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나선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올해 1월 설 연휴 이후 약 100일 만에 처음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브라질 마나우스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삼성은 시안에서 총 150억 달러(약 18조495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2017년부터 2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는 올해 3월 완료해 일부 가동을 시작했고, 2단계는 내년 하반기(7~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안은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를 만드는 유일한 삼성의 해외 생산기지로 중국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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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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