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련, 日에 방호복 3300벌 기부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0-05-18 03:00수정 2020-05-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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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는 약 300개 한국 기업의 모임인 ‘주일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호복을 기부했다. 17일 한기련은 “15일 도쿄보험의협회에 방호복 1000벌을 전달했다. 20일에는 도쿄도에도 방호복 2300벌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 모임 ‘서울저팬클럽(SJC)’의 기부에 화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SJC는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할 때 수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대구시에 기부했다.

한기련 관계자는 “지난달 일본 정부가 도쿄, 오사카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했을 때부터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양국의 정치적 긴장과 관계없이 인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도쿄보험의협회 측도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마음을 써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한기련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등 일본의 각종 재해 때마다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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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기업연합회#코로나19#방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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