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조형물에 초대형 마스크 이색 캠페인

명민준 기자 입력 2020-05-18 03:00수정 2020-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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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증에 경각심 심어줘
대구 달서구가 느슨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달서구 상화로에 설치돼 있는 길이 20m. 높이 6m 크기의 조형물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에 초대형 마스크를 씌운 것이다.(사진)

달서구는 16일 자체 제작한 초대형 마스크를 조형물에 씌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현수막을 재활용한 마스크의 크기는 가로 3.7m. 세로 3.5m. 달서구는 잠든 원시인 형상을 하고 있는 조형물의 얼굴 부위에 이 초대형 마스크를 씌웠다.

달서구는 2015년부터 국가사적 제411호인 진천동 입석이 있는 선사유적공원 일대를 선사시대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이번에 마스크를 씌운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은 2018년 설치한 조형물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기획과 조형물 디자인 등은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가 맡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랜드마크를 이용해 이처럼 이색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시민들에게 ‘아직은 마스크를 벗을 때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모두가 생활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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