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獨축구 재개 ‘1호골’ 넣고 ‘덕분에 세리머니’

뉴시스 입력 2020-05-17 11:01수정 2020-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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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서 첫 득점
백승호·서영재도 출전…권창훈은 결장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딛고 재개한 독일프로축구의 첫 득점 주인공이 됐다.

이재성은 16일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레겐스부르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6라운드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이재성이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됐던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날 무관중으로 유럽 주요 축구리그 중 가장 먼저 시즌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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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부리그 경기가 먼저 시작된 가운데 이재성은 시즌 재개 첫 골을 터트렸다. 독일 축구 매체 키커는 “이재성이 첫 골을 넣었다”며 코로나19로 재개된 독일 프로축구 첫 번째 득점자라고 소개했다.

이재성은 득점 후 엄지를 든 오른손을 왼 손바닥에 올려놓는 ‘덕분에 세리머니’를 펼쳤다. 덕분에 세리머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이재성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13분 핀 포라스의 추가 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킬은 후반 30분과 추가시간에 연속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킬은 이날 무승부로 9승 8무 9패가 됐다.
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서영재는 후반 28분 교체로 출전했다.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백승호는 카를스루에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61분을 뛰고 후반 16분 교체됐다.

다름슈타트는 0-2로 패배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4분 마누엘 굴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2분 유수프 풀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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