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백화점 JC 페니도 ‘코로나19’에 파산보호 신청

뉴시스 입력 2020-05-17 10:43수정 2020-05-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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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전통에 빛나는 미국 대형 백화점 JC 페니가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CNBC 등은 16일(현지시간) JC 페니가 전날자로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 적용을 정식으로 청구했다.

JC 페니는 그간 온라인 판매 등의 급성장에 눌려 실적 부진을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점포 휴업 등에 내몰리면서 사실상 도산했다.


파산보호 신청을 계기로 JC 페니는 일부 점포를 폐쇄, 통폐합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경영재건을 모색하는 한편 DIP 파이낸스 조건 일환으로서 매각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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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페니는 지난 4일 중저가 의류 브랜드 제이크루(J.Crew), 7일에는 112년 역사의 고급 백화점 니만마커스(Neiman Marcus)에 이어 3번째로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유통업체가 됐다.

앞으로 JC 페니는 850곳에 달하는 점포 가운데 상당수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수주일 내로 공표한다.

업계 소식통은 1단계로 200개 정도의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라며 채권자와 협상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JC 페니는 전성기에는 점포 수가 1600곳을 넘었지만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판매가 대두하면서 실적에 압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40억 달러(약 4조9320억원)의 부채를 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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