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개탄, “코로나 팬데믹에 리더십이 없다”

뉴스1 입력 2020-05-17 08:07수정 2020-05-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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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팬데믹에 리더십이 없다”고 개탄했다.

오마바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흑인대학(HBCU)의 온라인 졸업식 축하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흑인 대학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은 1964년 흑인을 위해 지어진 유서 깊은 대학이다.


그는 온라인 연설에서 “많은 관리들이 자기가 책임자가 아닌 척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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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코로나19의 위력은 무엇보다도 수많은 정부의 책임자들이 자기 일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데에 있다. 너무 많은 관료들이 심지어 자기가 책임자가 아닌 척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흑인에 대한 불평등, 의료체계의 문제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의 연설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2017년 1월 백악관을 떠난 이후 비교적 조용한 삶을 살았던 전직 대통령의 현정부에 대한 이같은 논평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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