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황교안 겨냥해 “미쳐 날뛰며 공천권 휘둘러”

뉴스1 입력 2020-05-16 17:00수정 2020-05-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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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2020.4.29/뉴스1 © News1
김재원 전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등 지도부의 ‘공천 개입’에 대해 “미쳐 날뛰며 공천권을 휘둘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정책위의장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도 선거구에 통합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된 뒤 서울 중·성동갑에서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선을 치렀고, 경선에서 탈락해 21대 총선 출마가 좌절됐다.

김 전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지역구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정치 일선을 떠나지만, 이 나라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대륙아주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일하기로 했다. 다시 손을 잡고 정겹게 인사드릴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김 전 정책위의장은 자신이 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해 황 전 대표 등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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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정책위의장은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권을 잡은 몇 명이 미쳐 날뛰며 공천권을 휘두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저까지 희생당한 데 대해서는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김 전 정책위의장은 “지난 세월 동안 많은 인연을 맺어왔다. 제가 받은 사랑과 정성을 잊지 못한다”며 “부족한 저에게 후원금까지 보내주신 분들께는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세월이 가더라도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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