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범여 비례당 수두룩한데 우리만…분하고 억울”

뉴시스 입력 2020-05-16 16:37수정 2020-05-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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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즉시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범여권은 비례정당이 수두룩한데 우리 제1야당만 사라지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악법을 막기 위해 온 몸으로 막아섰던 동료 의원들은 낙선하고 고통받고 있다. 참 분하고 억울한 일이 많이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원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91년 정계 입문 후 30년만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제주 올레길을 돌았다. 그런데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 한국당이 다툰다고 해서 급하게 싸움을 말리러 올라와 진정시켰고 화해가 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4·15 총선을 치르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선된 후 만난 첫 상견례에서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합당 후 공동대표라도 맡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 고마운 말씀”이라며 “난 합당 즉시 돌다 만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분명한데, 제 머릿속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개인적 희생과 헌신의 결단을 내려주신 20명의 현역 의원과 당의 보배인 당선인들, 사무처 요원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그냥 둔다면 앞으로 또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비례정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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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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