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全大출마, 유불리 프레임으로 안 갔으면”

황형준 기자 입력 2020-05-16 03:00수정 2020-05-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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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기상황 대처가 중요”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월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유불리의 프레임으로 안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4·15총선에서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은 초·재선 당선자 13명과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를 중요시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1대 국회 희망 상임위 등 의정 활동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이 전 총리는 자신의 전대 출마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고 한다.

이날 참석한 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이 전 총리가 전대에 나와야 한다는 쪽이) 훨씬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대권에 도전한 사람 중에 당권을 잡지 않았던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 외엔 없었다. 피해 간다는 얘기가 돌 수 있다”며 이 전 총리에게 전대 출마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반면 전대 출마에 부정적인 참석자들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상 당 대표 임기가 190여 일에 불과하고 당권 도전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인한 상처 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견을 경청한 이 전 총리는 “잘 들어보겠다.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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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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