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종이상품권 5년 유효, 나머진 8월31일

이건혁 기자 , 김자현 기자 , 김하경 기자 입력 2020-05-16 03:00수정 2020-05-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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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된 신청 방법 Q&A

그동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포인트)으로만 받을 수 있었던 긴급재난지원금이 18일부터는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지급된다.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카드 포인트도 18일부터는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식과 지급 수단이 늘어나면서 재난지원금을 수령하는 가구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추가되는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과 특징, 사용처와 관련된 논란 등을 Q&A로 정리했다.

Q. 주말에도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나.


A.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자동응답시스템(ARS), 콜센터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 때 ‘요일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Q. ARS나 콜센터는 언제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


A. ARS 신청은 매일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콜센터 이용 시간은 카드사별로 다르다.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는 콜센터 상담원이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나머지 카드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반드시 각 카드사의 카드 뒷면에 적힌 콜센터, ARS 등 대표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문자메시지 등으로 날아오는 전화번호로 걸면 자칫 피싱 등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Q. 신청 마감일은 언제인가.



A. 일부 금융사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의 온라인 신청은 5월 31일, 은행 창구는 6월 18일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재난지원금 신청률을 감안해 이를 언제든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게 좋다.

Q. 은행 창구에서 신청을 하려고 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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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8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와 연결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도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이면 월요일인 18일, 2나 7로 끝나면 화요일인 19일에 신청하는 ‘5부제’가 시행된다. 신한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신한은행으로, 국민카드로 받으려면 국민은행으로 가야 한다. 카드가 없다면 ARS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하거나 창구에서 체크카드를 새로 만들어 지원금을 받으면 된다. 은행 창구에서는 대리 신청이 안 된다.

Q. 신용·체크카드가 없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받고 싶다.


A.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새마을금고 등 지역금고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를 신청받는다. 이 경우 대리인이 가구주의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대리인이 마땅치 않으면 지방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신청’을 이용하면 된다.

Q. 꼭 8월 31일 이전에 다 써야 하는지….


A.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만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나머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는 기한 내 소진해야 하며 남는 돈은 국고로 환수된다. 재난지원금을 당장 쓸 생각이 없는 사람은 종이형 상품권을 받는 게 유리하다.

Q. 착오로 ‘전액 기부’를 눌러 취소하고 싶다.

A. 당초 지원금 신청 당일에만 기부 취소를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론 신청일과 상관없이 기부를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전 카드사가 취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Q. 5월에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했다. 서울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나.


A. 사용 지역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정부는 3월 29일 이후 이사로 거주지가 다른 광역지자체로 바뀐 국민에 대해 1회에 한해 사용 지역을 바꿔주는 방침을 15일 새로 내놨다. 변경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Q. 현재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 노브랜드, GS더프레시에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나. 형평성 논란이 있는데….


A. 11일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는 사용 가능 여부가 바뀐 사례가 없다. 정부에서 노브랜드와 GS더프레시에 대해 사용 제한을 추진했지만 혼란을 우려해 보류됐다. 당정이 사용처 축소보다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이건혁 gun@donga.com·김자현·김하경 기자

#코로나19#긴급재난지원금#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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