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확진 ‘10세 초등생’…“쌍둥이 확진자와 같은 학원 다녀”

뉴스1 입력 2020-05-15 09:13수정 2020-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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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살 초등학생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과외수업을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쌍둥이 남매 중 여중생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5일 인천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생 A양(10·송도 거주)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학원강사의 과외수업을 받은 쌍둥이 남매 중 여중생 B양(13)과 같은 학원을 다니며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차 조사 결과 A양은 지난 8일 오후 4시10분 송도동 영어학원(리드101학원)을 방문했다. A양은 자택에서 도보를 이용해 학원을 갔으며,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12일 오후 3시10분께도 이 학원을 방문했으며, 이 때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A양은 11일 증상이 나타났으나, 14일 검체검사를 받아 검사 당일 오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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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8일과 12일 학원 방문 당시 확진 판정을 받은 쌍둥이 남매 중 여중생 B양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지난 8일 A양이 다닌 영어학원을 오후 3시5분께 방문했다. B양은 2~3일 이태원 클럽 방문 후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세움학원강사 C씨(25)에게 이달 7일 과외수업을 받은 뒤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C씨로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 중 쌍둥이 남매의 국어 과외교사 D씨(34·여)와 C씨 학원 수업을 받은 수강생(18)의 어머니(42), 수강생의 친구(18) 등 총 3명이 3차 감염자로 나타났다.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원 강사로부터 비롯된 3차 감염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시 등 방역당국은 A양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15일 중 이 학원 수강생, 강사 등 관계자 138명과 학원 수강생 중 2명이 다녀온 교회 2곳의 교인 1055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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