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中, 코로나 정보 더 제공해야…트럼프, 조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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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5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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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폭스비즈니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폭스비즈니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므누신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옵션(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코로나19 책임을 따져 물으며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나왔든 박쥐에서 나왔든 모두 중국에서 왔으며 그들이 막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와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당장은 각 주에 더 많은 돈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지급된) 원조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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