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뜻밖의 호재’로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28%↑, 당기순익도 흑자전환

뉴스1 입력 2020-05-14 11:26수정 2020-05-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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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 뉴스1
CJ대한통운이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껑충 뛰었다.

국내 택배시장에서 1분기는 별다른 특수가 없는 ‘비수기’로 통하지만 코로나19가 ‘뜻밖의 호재’로 작용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수요가 온라인으로 쏠리면서 택배 물동량이 전례 없이 폭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5153억6100만원, 영업이익 581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3억5800만원을 달성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의 ‘반사이익’ 덕이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택배 물동량이 껑충 뛴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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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도 실적 개선의 첫 번째 이유로 ‘비대면 트렌드화에 따른 택배 사업 고성장’을 꼽았다. 온라인 주문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고령층, 남성 소비자까지 모두 끌어안았다.

CJ대한통운은 기세를 몰아 하반기까지 실적 신장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CJ대한통운 물류의 중심인 ‘곤지암 메가허브 풀필먼트 센터’를 앞세워 ‘바로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하는 LG생활건강 상품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접목하면서 첫발을 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택배 물량 증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 코로나19에 따른 각 사업별 영향 등이 실적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곤지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전격 확대해 국내 물류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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