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FIFA ‘올해의 선수상’ 올해는 없다

최현길 기자 입력 2020-05-14 09:12수정 2020-05-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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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시상식이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의 스포츠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FIFA가 오는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FIFA는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FIF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축구리그가 중단되거나 취소되고, 각국의 제한 조치로 시상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FIFA 올해의 선수는 회원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미디어 관계자 등의 투표를 통해 한 시즌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하는 연례행사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올해의 남녀 선수상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미국의 메건 래피노(OL 레인)에게 돌아갔다.


한편 FIFA의 이번 결정이 1956년 첫 시상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은 발롱도르를 비롯한 다른 시상식의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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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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