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가운데 첫 골프대회…KLPGA챔피언십 14일 개막

뉴시스 입력 2020-05-14 07:29수정 2020-05-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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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정규대회 개최…오늘부터 나흘간 열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마침내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우승상금 2억2000만원)은 14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1~3라운드 6540야드·4라운드 660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새 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 4월 대회를 모두 연기한 KLPGA측은 최근 확산세가 잠잠해지자 재개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 프로골프대회 가운데 코로나 이후 최초로 막을 올리는 대회여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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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골프 채널이 이번 대회 주요 장면을 내보내는 것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8개국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상금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이에 걸맞게 출전 선수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기반으로 두는 박성현과 김세영(27·미래에셋), 김효주(25·롯데), 이정은(24·대방건설)은 물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표 스타인 이보미(32·노부타그룹)도 소속 리그의 휴식을 틈타 모처럼 한국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라 기대가 많이 된다. 특히 퍼트와 쇼트게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겠지만 미국에서 경기가 재개되기 전에 경기 감각을 빨리 올리는 게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롯데)은 국내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격한다. 최혜진은 ”코로나19 이후에 처음으로 재개되는 대회이기도 하고, 지난해 우승한 만큼 많이 기다렸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KLPGA는 코로나19 대응 TF를 꾸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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