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시진핑 “양국 신속통로제, 코로나19 협력 모범 사례”

뉴시스 입력 2020-05-13 22:05수정 2020-05-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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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일만에 두번째 코로나 통화…文정부 출범 이후 5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안 대응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34분 동안 시진핑 주석과 정상 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통화는 시 주석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통화에서 한중 정상은 자국 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각각 설명하면서 양국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한중 당국이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활동 보장을 위해 ‘신속통로제’를 신설한 것을 두고 대표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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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기업인들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통로제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신속통로제를 활용해 우리 기업인 200여명이 중국에 입국, 13일부터 현지에서 출근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는 지난 2월20일 통화 이후 83일만이다.

한중 정상은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18년 5월4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통화를 진행했다.

당시 한중 정상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임상치료 경험 등 양국 방역당국 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한편 상반기에 예정됐던 시 주석의 방한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3월13일 문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과의 연대감 및 협력 의지,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는 입장 등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틀 뒤인 3월15일 감사답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3월26일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만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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