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7월까지 국경봉쇄 지속…진정세에도 재폭발 ‘단속’

뉴시스 입력 2020-05-13 21:24수정 2020-05-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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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는 국면임에도 두 번째 폭발 우려 때문에 대외 개방에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 세계 사망자 총수의 60%에 육박하고 있는 유럽 대륙에서 영국을 제외한 서유럽 국가들은 확산세가 하향안정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주민 이동과 영업 활동에 내렸던 엄중한 제한을 완화한 데 이어 국경 봉쇄 해제 움직음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독일이 대표적인 이 같은 국경통제 완화 자세와는 반대로 7월까지 해외 여행객들에게 국경 문을 닫을 방침이다. 경제의 큰 줄기인 관광산업의 심대한 타격에도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2월 하순부터 이탈리아 북부에서 코로나 19가 폭발한 뒤 스페인이 3월 초부터 가장 큰 스케일로 휩쓸여들어 갔으며 이에 정부는 3월14일 전국민 자가칩거령을 내리기 전날 프랑스와 포르투갈과의 육상 국경부터 닫아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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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창궐 사태가 진정되는 추세이자 5월11일부터 전국민의 반이 살고 있는 지역에 바와 레스토랑을 포함해 영업활동을 재개하도록 허락했다. 그러나 이날 동시에 공중과 해상 국경 통제를 강화하면서 외국 입국자들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강제하기로 했다. 코로나 19의 재폭발 우려 때문이다.

스페인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가 22만9000명을 바라보면서 러시아 다음의 세계 3위에 머물러 있지만 13일 발표치로 추가 확진자가 700명 미만에 추가 사망 발생건도 계속 2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도 1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총사망자 역시 2만7104명으로 유럽에서 3만 명 대에 들어간 영국, 이탈리아와는 선을 긋고 프랑스와 비슷한 규모를 지키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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