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볼 신화’ 볼빅, 창립 40주년 맞았다

김도헌 기자 입력 2020-05-13 17:39수정 2020-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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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안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볼빅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갖고 케익 커팅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빅
- 흰색 골프공 고정관념, ‘컬러볼 신화’로 바꿔 전세계 No.1 컬러볼의 대명사로 우뚝
- 연간 400만 더즌의 생산력 갖추고 8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글로벌 토털 골프브랜드로 성장

“지난 40년의 노력을 발판 삼아 창립 50주년, 100주년까지 더욱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되겠다.”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회장·문경안)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당초 볼빅은 40주년 기념 행사인 만큼 성대하게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조촐한 케익 커팅식으로 대신했다.

볼빅은 2010년 컬러볼이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흰색 골프공으로 정의되던 골프볼 시장에 ‘컬러볼 혁명’을 일으키며 세계 골프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 10년 동안 컬러볼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무광볼을 개발해 대성공을 거둬 세계 골프공 시장에서 ‘컬러볼의 대명사’로 평가 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골프브랜드로 성장했다.

문경안 회장은 기념사로 “지난 40년 동안 회사에 몸 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현재의 임직원들과 과거 숨은 노력자들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50주년, 100주년까지 볼빅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볼빅은 1980년 5월 창립 이후 1991년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연생산 60만 더즌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1공장을 준공해 흰색 골프공 생산에 전념했으며, 2008년에는 9년연속 국내 제작 국산볼 수출 1위와 3년 연속 국산볼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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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9년 현 문경안 회장 취임과 함께 컬러볼 시장 창출을 위해 연 150만 더즌으로 생산규모를 증설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자체 공장 보유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2012년에는 미국 현지에 볼빅USA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고, 2013년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이일희가 볼빅의 골프공을 사용해 우승을 차지해 세계 골프시장에 볼빅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입증했다.

2016년에는 볼빅의 스테디셀러이자 세계 컬러볼의 대명사격인 무광 컬러볼 비비드(VIVID)를 출시해 다시 한번 볼빅이라는 두 글자를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때 국내 판매량은 물론 해외수출량도 2016년 600만 달러에서 2017년 1700만 달러로 3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부지면적 약 1만4876㎡ 규모에 12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가동?나동)의 신축을 완료해 연간 400만 더즌의 생산력을 갖췄고, 토털 골프브랜드로서 도약을 위해 초고반발 클럽인 ‘CORE XT’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클럽 시장까지 진출했다.

창립 40주년인 2020년에는 세계 최초의 ‘하이 글로시(High Glossy·고광택) 3중 나노 코팅 골프공’인 솔리체(Solice)를 선보여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스테디셀러 비비드의 새 버전인 뉴 비비드 골프공을 출시해 골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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