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층서 추락한 5세 아이, ‘비가림막’ 덕에 목숨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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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3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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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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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7층에서 5세 남자아이가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사천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 56분경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7층 창문으로 A군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군은 아파트 1층과 2층 사이 외벽에 설치된 플라스틱 비가림막에 한 차례 부딪힌 뒤 화단으로 떨어졌다.

A군은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에는 A군의 어머니가 있었지만 잠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 A군 혼자 베란다에서 놀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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