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코로나 발병에 英 요양원서 최소 2만명 사망”

뉴스1 입력 2020-05-13 04:24수정 2020-05-1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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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요양원에서 최소 2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한 계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요양원에서 적어도 2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5월1일까지 8주 동안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있는 요양원에서 3만762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 같은 기간 요양원에서 발생한 주간 사망자 평균과 비교해보면 1만9900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는 계산이다. 스코틀랜드 또는 5월1일 이후에 발생한 사망자, 요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숨진 환자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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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사망자 수와 초과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건 통계적으로 팬데믹 여파를 판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여기에는 전염병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과 이로 인한 의료 서비스 축소에 따른 간접적 사망이 전부 들어간다.

로이터는 “12일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만명을 넘겼다”며 “유럽에서 보고된 수 중 최악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다루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대처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당국이 공식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일 오후 5시 기준 3만2692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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