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전망, 더 나쁘다”…다음달 하향 조정

뉴시스 입력 2020-05-13 04:23수정 2020-05-1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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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여전히 확산 중...이미 비관적인 예상보다 더 나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세계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훨씬 나쁘다고 우려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장은 이날 이 매체가 주최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세계 경제 전망이 IMF의 지난달 예측보다 더욱 어두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어 전망이 우리의 이미 비관적인 예상보다 더 나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의료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의 경제가 더욱 부정적인 전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장은 최근 몇 주 사이 코로나19가 추가적으로 확산하고 경제적 여파가 심화한 사실을 반영해 IMF가 다음달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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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IMF는 지난달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0%로 내다봤다. 지난 1월 전망치인 3.3%에서 무려 -6.3%포인트 내렸다.

다만 2021년에는 글로벌 성장률이 5.8%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 내놓은 전망치(3.4%)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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